[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주식창'종목 진단] 카카오, 신사업 효과 멀리봐야…반등 땐 비중축소

입력 2015-12-07 07:01  

NEW, 중국 공격 영업…1만3000원 아래서 매집해야
셀트리온, 강력한 고점저항…차익실현 고려해볼 만



◆카카오=민경무 파트너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사업자 인가를 취득하면서 장중 12%대까지 급등했다가 결국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다.

기대가 크지만 수익이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낮은 사업 지분과 금산분리 완화 관련 불확실성 등 위험 요인도 부각됐다.

국내보다 한발 빨랐던 중국의 인터넷은행 사업을 살펴봐도 단기간에 큰 기대를 갖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텐센트의 ‘위뱅크’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 계열 앤트파이낸셜의 ‘마이뱅크’도 설립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의 견제와 정부 규제 탓이다.

카카오의 핵심 현금 창출원인 게임시장 내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주가가 6월부터 고점이 낮아지는 우하향 추세다. 13만원 매물대를 돌파해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1만원 지지?가능하다. 반등 시 비중 축소가 좋아 보인다.

◆셀트리온=김지훈 파트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오리지널 약보다 30~40% 저렴하다. 글로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이다.

한국은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다. 셀트리온이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본떠 만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다. 하지만 주가는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했다. 최근 고점인 9만7400원에서 추가 상승을 막는 저항이 만만찮아 보인다.

기존 투자자라면 차익실현 관점에서 접근할 만한 시점이다. 조정을 감수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도 좋다. 신규 투자를 생각한다면 지켜보다가 조정 시점에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NEW=홍은주 파트너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국내 4위 영화 배급사다. 최근 중국 화책미디어그룹과 자본금 70억원짜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화책미디어그룹은 NEW의 2대 주주로 13% 지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두 회사는 ‘마녀’와 ‘뷰티인사이드’ ‘더폰’ 등 공동 작품을 공개하면서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내놓을 영화 제작도 협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시장을 노린 공격적 영업 활동 전개가 기대된다. 주당 1만3000원 미만에서 매집할 만하다. 목표가는 1만5000원 정도다. 1만1000원 밑으로 내려가면 매도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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